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핫슈입니다.

오늘은 많은 경우 그렇듯이 두달 전 실시간 이슈로 뜨겁게 달궜던 이수민 비속어에 대한 전말과 이를 통해 다람쥐 쳇바퀴처럼 대중에 입에 오르내리는 연예인들의 설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는 2개월 전에도 물론 몰랐고 최근까지도 전혀 몰랐던 얘기라 우선 첫번째로 놀랐고 개인적으로 재연배우를 커쳐 자수성가한 실력파 아역배우 출신 그래서 예의바르고 간절한 모습에 진짜 호감을 가지고 이대로 무탈하게(?) 잘 크기를 염원하고 응원했기에 이수민의 2연타 콤보 이슈가 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수민 은 EBS1 초등학생 채널 보니하니의 하니 역할을 맡아 초통령으로 불리우며 사랑을 받다가 무사히 연예계로 진출해 발랄하면서도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차세대 국민여동생 캐릭터로 더많은 사랑을 받았던터라 이번 아니 조금 지난 이 사건이 연일 이슈과 더 많은 비난과 비판이 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의 안무를 따라하는 10대 소녀의 이미지로 처음 연예방송에 데뷔했을때 모습

여기서 혹시 저처럼 내용이 무언지 잘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관련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과 전개 입니다.

이수민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이 아닌 세컨계정으로 활동하는 이수민 인스타그램을 한 팬이 발견했는데 그 팬이 DM을 달자 바로 이수민 이 욕설 을 한것이죠~

이수민의 비공개 인스타계정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하는 남자친구(?) 임성진 배구선수와의 관계를 묻자 "X바 X나 무서워 뭐지"

이런식으로 대댓을 달았는데 첫번째로 그렇게 비속어를 던진 것도 가장 큰 문제지만 알려진 사진이나 인스타의 DM등 모든 정황을 봐도 이쁘게 사귀고 있다고 해도 누구 한사람 뭐라고 하지 않을만큼 어울리는 커플로 근거자료들이 많이 유포가 되어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는거죠~설사 연인사이가 아니였다고해도 말이죠~

수습에 나섰지만

평상시 귀엽고 반듯한 이미지 였던 그녀를 향해 많은 사람들이 돌을 던지자 자필 사과문을 쓰고 인스타그램 비활성화를 하며 그 당시에도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번 9월 6일 해피 투게더 출연 시 다시 한번 그 얘기가 거론돼 다시 뜬 검색어 이수민 비속어가 실시간 검색어 '실검' 1위를 자치했습니다.

그만큼 이수민 의 평소 이미지에 맞지 않는 의외의 모습이라 2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검색해 그 진위 여부를 찾아 보았겠지요~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수민입니다.
먼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디엠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임성진 씨의 열애 사실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저와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을 기만한 행동인 것 같아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도 반성 중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진심으로 반성하며, 잘못을 뉘우치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간단하게 쓴다고 했는데 좀더 자세히 쓰다보니 길게 쓰게됐는데요~ 이렇게 숨가쁘게 달려온 이수민의 비속어 사건은 어찌되었건 비공개 계정이었던 아직 성숙하지 못한 미성년자의 특성이었던 보니하니 이수민 이 순간적으로 해서는 안될 언행을 한건 사실입니다.

흔히들 연예인들을 '이미지로 먹고산다'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물론 일부 사생활이 복잡하거나 인성이 쓰레기라고 소문난 스타급 연예인들은 그 소문을 잠재울 실력으로 오랜시간 대중과 쌓아온 정(?)이 있어 그럭저럭 넘어간다고 쳐도 이번 보니하니 이수진 비속어 껀은 타격이 많이 클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보니하니 이수민 이 활동을 중단 해야된다거나 팬들이 그녀가 출연하는 모든 방송을 보이콧한다거나 SNS가 비난 DM으로 뒤덮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또한 그럴 생각은 없으니까요~   
  
다만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번 헤프닝으로 그녀를 천사까지는 아니였지만 보니하니 시절부터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어린나이답지 않게 성숙하고 남을 배려하는 때묻지 않은 '국민여동생' 으로써의 캐릭터는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예측할 수 있고 잘알고 있는 캐릭터에 안정감과 친근감을 느껴서 좋아하게됩니다. 연예인들은 그래서 데뷔 초기에 대중에게 알려진 캐릭터를 버릴 수 없는 이유가 그것이구요~ 유재석이 박명수처럼 버럭버럭 거린다면 과연 그를 사랑했던 팬들은 어떻게 받아 들일까요~

하지만 이렇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보니하니 이수민' 을 보내고 배려없는 평범하게 까진(?) 이수민을 받아 들여야한다면 저는 조용히 그간에 우리를 웃게했고 미소짓게했던 어쩌면 우리가 만들어냈고 믿고 싶었을지 모르는 그녀의 이미지들을 마지막으로 공유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하니

혹시나 보니하니 이수민 의 팬이 이 글을 보고 작은 실수하나 용서하지 못하는 꼰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팬으로 그녀의 발전과 이상적인 성장을 바래왔다고 대신 말하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보니하니 이수민 비속어 파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