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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이건 미쳤다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개사기 캐릭터가 나타났습니다. 어디서 여태까지 숨어 있다가 이렇게 한줄기 빛이되어 침몰하는 우리 김학범호를 다시 일으켜 세우게 되었을까요? J 리그 는 황의조를 어떻게 발굴했을까요?

오늘 헤트트릭에 슈퍼터치 PK까지 다해낸 역대 최강 와일드 카드 황의조 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생년월일

1992년 8월 28일 (25세)

출신지

경기도 성남시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 조건

184cm / 73kg

학력

용인초등학교 - 풍생중학교 - 풍생고등학교 - 연세대학교(중퇴)

프로 입단

2013년 성남 FC

소속팀

K 리그 성남 FC (2013~2017.7) 
J 리그 감바 오사카 (2017.7~ )

국가대표

U-23 국가대표 20경기 13골 
성인 국가대표 11경기 1골

황의조는  J 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 축구선수로 성남시 출신으로 풍생중학교-풍생고등학교-연세대학교를 거쳐 성남 FC의 유스 시스템을 제대로 밟은 로컬 보이입니다. 그래서 '성남의 아들'이라는 별칭도 있는데요 아래는 구하기 힘든 풍생고 까까머리 시절의 황의조입니다.

풍생고 까까머리 시절 황의조

 고교/대학시절

고교 재학시절 당시 장신임에도 민첩성이 뛰어나고 시야와 슈팅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던 유망주였고 그 재능을 리그 에서 인정 받아 유소년 시절부터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성장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의 우선지명을 받은 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진학 첫해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대학교 2학년인 2012년 춘계 대학 연맹전에서 9경기 9골을 기록하여 득점왕을 차지했고 대학 축구 리그에서 16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대표로서도 미얀마에서 열린 AFC U-22 챔피언쉽 예선 리그 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하는 활약도 보였습니다. 풋풋한 사진 매력적이네요 ㅎ

 성남 FC (2013~2017)

팀의 에이스로 주목받던 성남 FC 시절의 황의조 (노안이 왔네요)

2013년 연세대학교 중퇴 후 신인자유계약으로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게됩니다. 

21013~14년엔 각각 2골과 4골이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기록하며 부상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컸었는데요~2015년에 와서 역대 최광 와일드 카드 황의조 의 면모를 슬슬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우선 K 리그 성남의 원톱으로 고정되면서 김동섭을 벤치로 밀어내고 진가를 발휘하면서 득점왕 경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시즌 전부터 불려갔던 슈틸리케호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일정에 선발되었으며 국대 3경기만에 선발 출장, 데뷔골도 기록했습니다.

8월 16일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로 올라서며 9월에는 리그 시즌 11호골을 성공시키며 드디어 득점 공동 선두까지도 올라섰습니다. 막판에 아드리아노와 김신욱에 밀려 득점 3위를 기록했지만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아챔 1호골을 넣었는데 이것으로 감바 오사카의 눈도장을 받고 2017년 이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적을 할려고 그랬는지 2016년에는 국대 원정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다 리그 에서의 계속된 골침묵, 소속 팀의 순위 하락, 리우 올림픽대표팀 탈락 등 악재가 계속되는가운데 성남의 강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도 의리를 지켜 20억의 유혹을 뿌리치고 성남과 재계약을 합니다.

그럼 여기서 성남에서 보낸 역대 최강 와일드 카드 황의조 의 골폭풍 모음 보고 가실께요~!!


영상1) 황의조 성남 일화 골모음 

 감바 오사카(2017~ )

하지만 결국 2017년에 2년 임대조건과 국내복귀 시 첫번째로 성남으로 복귀한다는 조건으로 감바 오사카와 계약을 하고 성공적인 2017년~2018년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감바 오사카 입단 당시 황의조

희망을 안고 이적을 했지만 팀 운이 없었던지 그해 팀의 역대급 부진속에서도 득점력이 살아나며 엔도 야스히토, 히가시구치 마사키와 함께 팀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4월에는 주빌로 이와타와의 홈경기에 골을 넣어 16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감바 오사카에게 값진 승리를 안겨줬고 본인은 개인적으로 득점 선두를 차지했는데 다음경기에 바로 나가사키에 대패를 당해 리그 꼴찌로 전락했습니다.

그래서 아시아게임 대표팀 합류전 성적은 리그 20경기에 19선발 1교체 9골로 당당하게 리그 득점 2위를 마크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J 리그 를 호령했던 황의조의 환상 골 모음 보시고 가겠습니다.


영상2) 황의조 J 리그 를 씹어 먹는 골모음 

그 이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 경기까지 5경기에 8골을 몰아 넣는 역대 최강 와일드 카드 황의조 로 활약하며 온 국민에 충격과 환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포스팅이나 관련 기사 너무 많아 PASS)

황의조 선수는 어디서 뚝떨어진 그런 선수가 아니였습니다. 언제나 일등만 기억하는 저만 몰랐을뿐 국내외 중요하고 굵직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오던 선수였습니다. 다만 아시게임 국대 발탁에 대한 인맥 논란과 인스타에 알려진 사생활 문제로 이슈가 되었지만 모든 것을 실력으로 말해주고 있어 더 이상 축구이외의 부분은 거론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오늘 여기까지 한일 양대리그를 호령했던 황의조 선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의 도전이 어디서 멈출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우리모두 열심히 응원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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