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핫슈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지난이야기지만 아직도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이순재 갑질 사건의 전말과 진실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그전에 이순재씨(이하 이순재씨라고하겠습니다. 달리 호칭할 말이 없어 죄송합니다​)의 프로필과 필모그라피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사건속으로 뛰어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객관적인 생각과 의견 기대합니다. 

이순재 프로필

 

 


이순재씨는 1935년생으로 올해 88세를 맞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이기 이전에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모두 겪은 격동의 세월을 보낸 역사의 산증인이라는 말을 먼저하고 싶습니다. 먼저 나무위키에서 소개한 이순재씨 프로필 잠시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출생 : 1934년 11월 16일(86세) 함경북도 회령군(現 함경북도 회령시)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본관 : 광주 이씨
신체 : 165cm, 68kg, A형
직업 : 배우, 성우, 前 국회의원
가족 : 2남 1녀 중 장남 / 아내 최희정(1940년생) 슬하 1남 1녀
학력 : 서울재동초등학교 (졸업) 서울중학교 (졸업) 서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철학 / 학사)
종교 : 무종교 (무신론)
데뷔 :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 / 데뷔 64년차
정치 : 국회의원 1회 / 서울중랑구 갑
소속 : SG연기아카데미 원장
겸업 :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

 

 

처음 연극무대로 데뷔한 이순재씨는 연극과 영화, 드라마, 시트콤을 넘나들며 경계없는 활동을 했는데요~ 이순재하면 떠어로는 핫슈의 기억에 때려박히는 두 장면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크게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것 같은데 한번 볼까요

사랑이 뭐길래의 히로인 대발이 아버지 이순재

"대발아~"
"밥가져와"
낮고 깐깐한 이순재의 목소리로 외치던 이 두 대사가 강렬히 기억나는 MBC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 속에 대발이 최민수 아버지 역할로 전국민의 뇌리에 잊혀지지않는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각인되었었죠~차라리 이순재갑질이라면 이때 아버지 갑질이라고 하면되겠네요~ 아무튼 당시에 어머어머하다못해 말도 안되는 시청율 64.9%를 기록한 사랑이 뭐길래는 1991년부터 1화를 시작하였으니 지금으로부터 딱 20년의 전의 드라마가 되겠네요~ 아무튼 그때 기억이 저는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야동순재 전설의 시작

두번째 이순재를 전국민에게 각인 시킨 사건(?)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야동순재 에피소드인데요~ 사실 이 극본을 처음 받아든 이순재는 너무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출연진과 연출자들의 설득끝에 승낙을하고 이 야동순재 부분을 찍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라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 시트콤의 명장면으로 회자가 되었죠?
대강 내용은 아시죠? 뒤늦게 야동에 빠진 이순재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야동을 보다고 돌잔치에 일찍돌아온 일가족에게 현장을 들켜서 1달동안 전국모텔을 돌아다니며 도피했던 그 에피소드~!! 이미지로 잠시보시죠~

빠져든다 빠져든다
지금...머...하시..는...

 

 

아~ 부끄러워

 

이순재 갑질사건의 전말

믿기지는 않지만 이순재가 갑질을 했다는 주장은 최근 2달간 이순재씨의 매니저로 활동하다가 그만둔 A씨의 주장으로부터 시작이 되어는데요~ 그 내용은 이순재씨의 부인과 손자가 자신에게 갑질을 해왔다고 주장을 했다고합니다. 개인적인 일부터 사소한 심부름까지 시켰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해고까지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좀더 그의 주장을 들여다보면 근로계약서도 쓰지도 않고 4대 보험 가입도 없이 일하는 두달동안 겨우 5일만 쉬고 개처럼 일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정식통보도 없이 해고를 했다고 하는데요 정리를 하자면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1.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일함 ( 4대보험 없음)
2. 이순재부인 갑질
3. 이순재손자 갑질
4. 법정근로시간 미준수 
5. 일방적인 해고통보  

이순재씨측의 입장은 개인적인 일을 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고(이부분이 이순재 부인 손자 갑질이라고 주장하는 부분 같습니다.) 일방적인 해고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4대 보험여부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하는 일이니 회사 측에다가 문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그러면서도 "매니저에 대해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행으로 여겨온 매니저의 부당한 업무들이 해소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선정적인 기사에 목마른 모언론 XBX ‘8뉴스’에서는 유명 원로 배우 이순재 갑질기사로 전 매니저 A씨가 일을 하던 두 달 동안 이순재 부인 등 가족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머슴같은 생활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슴이라~ 하~ 머슴~아주 자극적인 단어이긴하네요~ 가부장적인 대발이 아버지 이순재 존경받은 70년차 연기자의 민낯이라고 아주 잘 포장해서 어론에서 이슈화시키기 좋은 소재이긴 하네요~ 정말 이순재 갑질이라는 프레임으로 '남의 공든탑을 무너뜨리는건 정말 식은죽 먹기'라는 생각이드는 뉴스보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순재 매니저의 증언​

그러는 사이 두달간 머슴생활을 했다고 주장한 A씨 이전에 1년 6개월동안 이순재씨의 매니저를 맡은 배우지망생 백성보씨가 매니저 A씨의 폭로가 나온 데 대해 이순재갑질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백성보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이순재 선생님은 누구를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갑질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SBS ‘8뉴스’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저인 것 같아 마음 졸이다 글을 올린다”며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며 “제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만큼 좋은 말씀도 해주셨고, 배우로서 작품에 임하실 때의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갑질은 있을수 없는일이라 재차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백성보씨는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 하셔서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돈을 입금받았고 생수병 같은 무거운 물건은 당연히 옮겨드렸다”며 “집을 오가며 분리수거를 가끔 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이며 역시나 갑질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탁받지 않아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릴 수밖에 없다”며 “이게 노동 착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요 “연로한 두 분만 사시는 곳이기에 젊은 내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을 도와드리고 싶었다”며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내 잘못인 것도 같다”고 자책했습니다.

 

 

​어떻게 돼었던 전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온화하고 인자한 이순재의 이미지가 이순재갑질 폭로로 큰 타격을 받은 건 사실이며 어떻게 결론이 나던 누군가에게 큰 상처로 남을거 같습니다.

이순재 부인 최희정씨는

자~ 다음으로 이순재씨의 부인 최희정씨를 잠깐 살펴보겠는데요~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6년 연하 최희정 씨로 이순재와 1966년 결혼했습니다. 최 씨는 촉망받던 무용가였지만 가난한 연극배우인 이순재와 결혼해 꿈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희정씨의 이미지를 많이 찾을수는 없었는데요 최희정씨가 연예인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평소에 최희정씨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의 부인은 그늘에 있어야 한다. 비추어지면 안 된다"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대중과 언론에 노출되지않았다고 하네요~

 

 

최희정씨의 증언(?)에 의하면 이순재씨는"종일 중얼중얼 대사를 외운다. 집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쓴다. 부인이 뭘 하는지, 자식들이 공부를 잘하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신경을 안 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집안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모든일을 스스로 처리하고 어렵고 복잡한 얘기는 전하지 않고 예술에 집중할수 있도록 배려했다"라고하며 과거 인터뷰하며 남편에 대항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이전 매니저 백성모씨가 SNS에 올릴 사연 전문

앞서 말씀드린 문제를 제기한 매니저 A씨 바로 이전에 이순재의 매니저 백성보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반박하며 이순재씨는 그럴분이 아니라며 글을 올린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올해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일한 백성모입니다. SBS 8시 뉴스를 인터뷰 마지막에 거론된 배우 지망생인 이전 매니저가 바로 저인 것 같아 마음을 졸이다 글을 올려봅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다른 매니저 중 배우 지망생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순재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제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만큼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고, 배우로써 작품에 임하실때 자세를 곁에서 지켜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배울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께 누가 되고 싶지않아 더 열심히 일을 했고 사모님도 많이 이뻐해주셨습니다.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 하시다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끔 손녀, 손자가 집에 오긴 하지만요.

인터넷 주문은 전혀 못하셔서 필요하신 물건을 주문해드리고 현금을 입금받았고, 생수병이나 무거운 물건은 제가 당연히 옮겨드렸습니다. 집을 오가면서 분리수거를 가끔 해드린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달라고 하지 않으셔도 무거운 물건을 들어드릴 수 밖에요. 하지만 전 이게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연로한 두분만이 사시는 곳에 젊은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일들은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들을 부탁하셨다고 하는데, 이건 제 잘못인것도 같습니다. 제가 먼저 필요한거 있으시면 말씀하시라고, 도와드렸던 것들이 있는데, 아마 그런 일들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하는게 좋았고 일을 그만두는게 선생님께 너무 죄송했지만, 제가 어릴때부터 가지고 있던 배우라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만두고 나서 선생님께서 약을 하나 주문해달라고 하시고 입금을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입금이 너무 많이 돼서 전화로 여쭈니 그동안 고생많았다고 하시며 열심히 준비하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무뚝뚝하시지만 누구에게나 민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셨고 모범이 되기 위해 애쓰셨습니다.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많이 쉬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선생님은 정말 스케줄이 많으십니다. 전 차에서 자거나 쉴 수 있지만, 선생님은 그러시지 못하셨거든요. 제가 운전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보시고 항상 공부를 하셨습니다. 전 그런 선생님을 보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런 스케줄을 어떻게 소화하시는지 놀라웠고 늘 건강이 염려됐습니다.

생방송으로 뉴스를 보셨거나, 기사를 접해 선생님과 가족분들의 오해는 풀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진심을 담아 새벽에 글을 작성했습니다. 솔직히 몇 분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게 전부겠지만 저희 선생님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배우로서, 좋은 선생으로서, 좋은 인생선배로서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오랜시간 한길을 걸어온 이순재씨가 과연 그런 이순재갑질로 불릴만큼의 행동을 저질렀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치않으리라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순재씨는 연예계의 가장 연장자로써 지금의 명성과 명예의 먹칠을 하는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깰수는 없지만 더럽힐수는 있다고 하는데 많은 연예기사를 보고 또 포스팅을 하다보면 이런 비슷한 류의 일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어떻게 되었던 잘해결되어 그동안 쌓아온 이순재씨의 역사가 바래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인기 있는 글

2021/01/26 - [연예계핫이슈] - 이영하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란 성폭행 살려달라고 까지했다

2021/01/26 - [아무생각없이웃자] - 광고선진국 태국의 영화같은 광고

2020/12/18 - [그곳에서 먹고싶다] - 송화시장 물갈비 무심한속에 반전 우장산역맛집 경상도집

2020/11/16 - [스포츠핫이슈] - 김연경 선수 비매너 왜이렇게 욕먹나-돌출행동모음

2018/12/31 - [스포츠핫이슈] - 여자배구 선수 이다영 성형을 왜 했을까

2019/12/12 - [스포츠핫이슈] - 여자배구 이재영 사실 동생보다 더하다(동영상포함)


#백성보 #이순재 #이순재부인 #이순재매니저 #이순재나이 #거침없이하이킥 #야동순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