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본 포스팅은 코로나19 2단계 발효직전에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먹었습니다.

송화시장 물갈비 무심한속에 반전 우장산역맛집 경상도집


안녕하세요~ 핫슈입니다. 세월이 하 수상하여 먹방도 언젠가부터 추춤했는데요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얼마전에 감동의 물갈비를 영접하게 되어 오랫만에 맛집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기대되시죠? 물갈비는 도대체 무엇인지 저도 우장산역쪽에 맛집으로 송화시장안에 명물이 있다고 이동네 5년을 살면서 계속 들었는데요~ 이제서야 겨우 찾아갔지머에요?먼저 고색찬란한 물갈비 마늘테러 정구지테러 샷한장 보시고 시작하겠습니다.

제대로 잘 찾아오셔야합니다.
길을 5호선 우장산역 왔다고 송화시장 들어왔다고 다가 아닙니다.

겨울이 바짝 다가온 지난 어느 기억나지 않는 토요일 오후 우장산역을 찾은 우리는 바로 약속이나 한듯이 송화시장을 향했습니다. 5년이나 넘게 살아온 통박으로 오늘의 목적지 경상도집이 어딘지 송화시장을 찾을때마다 봐었거든요~ 앞에 입간판에 보신탕으로 적혀있어 오해를 했었는데 이곳에 갔다온 동네 지인들이 그냥 돼지갈비 파는 곳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찾았는데요~ 여러분들께는 특별히 잘찾아 가시라고 상세하게 지도를 찾아 캡처해서 올려보아요~ 경상도집 한방에 찾으셔야해요~

위에 보이는 지도를 참고해 송화시장으로 들어오면 빨간색 보신탕이라는 글자와 함께 경상도집이라고 상호가 작게 써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그러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도 좋습니다. 우장산맛집 제대로 찾아왔으니까요~ 

분위기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네~ 처음 들어가는 입구부터 느껴지는 동네 뒷골목 시장 뒷골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는 이 느낌적인 느낌~!! 바로 포장지야 어찌됐던 맛만 있으면 된다는 강한 자신감이 보이는 경상도집이였어요~

편안함을 넘어서 뭔가 참담함(?)까지 느껴지는 경상도집의 건물 내외부는 볼수록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송화시장 물갈비 가격이 궁금하십니까?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래도 메뉴표를 겸하고 있는 벽에 붙어 있는 가격표인데요~ 아 그전에 카드결제안된다고 노란색배경에 빨간색 글씨마저 모자라 엑스표까지하며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돼지갈비 1인분에 1만7천원~! 흠~ 솔직히 무지막지한 경상도집 인테리어치고는 그렇게 착한 가격이라고 보이지는 않았어요~게다가 거의 경고장 수준의 저 카드결제 안됩니다라는 딱지까지 더해서 말이죠~ 

하지만 계좌이체 하라고 저렇게 정성스럽게 끈까지 달린 계좌번호 딱지를 보고는 그냥 웃기로 하고 같이간 후배놈에게 들어 보라고 인증까지 했지머에요~ 진짜 잼나죠? 얼마나 대단한 물갈비 맛이길래~~ 

참 이 사진은 걸작이라서 모자이크는 자체로 했습니다. 갈수록 점점 기대되는 우장산역맛집 송화시장 물갈비입니다.

이제 소문난 송화시장 물갈비한번 먹어봐야죠 

싱싱한 상추와 깻잎이 먼자 나오는데~ 송화시장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고추를 비롯해서 야채가 아주 싱싱함 그 자체네요~ 점점 기대감이 고취되는 순간 이 물갈비집의 명물 정구지가 나옵니다.

언뜻봐서 뭐가 명물인지 모르시겠다구요?

자그마치 이 귀하고 몸에 좋은 정구지가 무한리필입니다. 이정도면 보신탕이라고 쓸만하죠?

이 정구지를 보고 놀라긴 이릅니다. 바로 연어 물갈비 2인분이 등장하며 그 위에 뿌려지는 마늘 마늘 마늘~!!

가까이에서도 한번 찍어보아요~

예사롭지 않은 충격적인 비쥬얼에 말문을 열지못하고 앞다퉈 셀카만 찍다가 열심히 고기를 짜르기 시작합니다. 이 송화시장 물갈비의 가장큰 매력은 이 엄청난 비쥬얼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가공할만한 물갈비양은 물론이고 무한공수되는 정구지와 마늘에 그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 특제 육수는 고기가 쫄면 조금씩 부으면서 함께 요리해 먹으면 됩니다. 이곳 경상도집 물갈비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거네요~ 

과연 이것이 2인분의 양일까요? 양만 많고 그냥 맛은 아니올시다 머 이런거 아닐가요? 네 맞습니다. 끝까지 방심할수 없기에 쉽게 감동하지 않고 맛볼때까지 판단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이는 이 찬연한 자태~ 보십시오~ 지금이라도 다시 뛰어가 먹고 싶은 비쥬얼이에요~

바로 무한리필 정구지 투하합니다. 천연강장제 정구지와 마늘의 만남~! 그리고 고기까지 더해지니 이게 진짜 보신탕이 아니라고 무엇이겠습니까? 이 송화시장 물갈비 기력보강에는 최고지 않을까요?

때마침 물갈비는 절정을 맞아 익고 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가 제대로 잡혀 송화시장 물갈비 갈비대하나를 접사로 잡아 줍니다. 아주 강렬한 이미지입니다. 윤기가 흐르는 딱봐도 신선한 고기의 잘익은 자태~!

함께 제공되는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아~ 너 물갈비 왜 이제야 내가 널 만났을까? 내가 경상도 출신인데 왜 이제서야 이곳에 오게됐을까? 송화시장에 맨날 장보러 오면서 족발도 사고 돼지고기도 사고 떡도 사고 빵도 사면서 왜 이 물갈비를 한번 먹을 생각을 안했을까~ 내 너를 맞이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꿈을 꾸도 돌아가니 앞으로 송화시장의 명물이 되어 우장산역맛집의 최강자로 군림할지어다~

요기까지해서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 경상도집 물갈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까합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선술집을 좋아하고 맛만좋고 푸짐하면 된다는 스타일의 소유자라면 우장산역맛집 송화시장 물갈비 꼭 찾아 오시기 바랍니다요~


이 블로그에서 인기 있는 글

2020/12/14 - [스포츠핫이슈] - 명현만 조두순 낭심킥 대신 조회수를 갱신하다-feat 댓글반응

2020/11/16 - [스포츠핫이슈] - 김연경 선수 비매너 왜이렇게 욕먹나-돌출행동모음

2020/11/16 - [연예계핫이슈] - 성범죄자 고영욱 근황 SNS 활동 이틀만에 폐쇄 이유

2020/11/09 - [연예계핫이슈] - 한지민 남주혁 또 인생 영화 찍었다 12월 개봉 feat 조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