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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핫슈입니다. 오늘은 어제 북런더 더미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기와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영국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포스팅할까합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4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고, 아스널은 19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상승세를 탔습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첫 북런던 더비에서 인상적인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에메리 감독은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무기로 토트넘을 공략했고, 경기 초반의 주도권을 잡았다. 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진에 포이스를 과감하게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잦은 실수가 나오면서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결국 아스널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10분 베르통언이 핸들링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줬고, 키커로 나선 오바메양이 침착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의 기세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고, 손흥민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무기로 두 번의 슈팅 찬스를 만들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토트넘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3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에릭센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다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곧이어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33분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드리블 돌파를 한 후, 홀딩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케인이 이 찬스를 역전골로 마무리하며 2-1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이빙 논란이 나왔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는 과정에서 홀딩의 태클에 발이 걸리지 않았지만 마이크 딘 주심은 접촉이 있다는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는 것이다. 영국 공영 매체 'BBC'의 해설자인 브래들리 앨런은 "큰 접촉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스널에 가혹한 판정이다"면서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더 선’은 아예 손흥민의 다이빙으로 간주했습니다. 영국 ‘더 선’는 “손흥민이 수치스러운 다이빙으로 딘 주심을 속였다.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베예린을 지나 홀딩의 태클을 피하는 과정이 있었지만 접촉은 없었다”면서 마이크 딘 주심이 다시 한 번 아스널 팬들을 화나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아스널이 후반에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조금은 논란이 잠재워졌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는 상황에서 아스널 팬들은 물론이고, 아스널의 수비수 소크라티스도 손흥민의 다이빙을 제기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여기에 영국 현지에서도 여러반응이 있지만 손흥민 수치스러운 다이빙 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그래서? 머 어쩌라고 라고 당당하게 얘기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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