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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 하뜨거뜨거의 핫슈입니다. 오늘은 내일로 다가온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하루 앞둔 시점에 손흥민 우레이 두고 중국 언론 특유의 기가막힌 상상력을 발휘해 기사를 써 제껴서 몇개 공개하고 이에대한 손흥민의 대답을 들어 보겠습니다.

손흥민 그윽한 눈빛~ 우레이 선수 쫄았다

리피 감독의 발언

중국 대표팀감독 리피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리피 감독은 "우레이의 상태를 놓고 상하이 상강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득점 후 기뻐하는 우레이

중국은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3무 1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공한증'을 날려버릴 생각입니다. 

누구나 계획은 거창하다 5:0 털리기전 까지는~ - 핫슈 생각

우레이는 한국 격파 선봉에 설 수 있는 스트라이커인데 최근 왼쪽 어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리피 감독은 우레이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이 아니네요?? - 핫슈생각

정작 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이 우레이가 한중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하고 있다.

또 리피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톱클래스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 대표팀 모두 좋은 선수들"이라면서도 "한 명의 선수를 경계하기 보다는 팀으로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대답
리피 감독의 기자회견 후 손흥민의 기자회견 시 우레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중국기자들의 질문에 진짜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고 진짜 몰라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죄송하다 솔직히 우레이가 누군지 잘 모른다~~"

진짜 잘 모릅니다.ㅠㅜ

객관적으로 보는 손흥민 우레이

조금 개인적으로 거북하지만 한중전이 다가 오며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인물은 단연 손흥민과 우레이입니다. 일단 어쨌던 간에 두 선수는 각각 한국과 중국의 에이스인것 맞습니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없는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 손흥민입니다. 물론 우레이 역시 좋은 선수로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중국 슈퍼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설 수 있는, 중국 축구의 유일한 희망인 우레이 입니다. 우레이는 지난 시즌 슈퍼리그 득점왕과 MVP를 동시 석권했는데요 하지만 아시아 축구 최고의 별은 손흥민이라는 사실은 우레이 자신도 인정할 겁니다. 네

중국 언론이 보는 손흥민 우레이

'손흥민이 없는 사이, 아시안컵을 정복하고 있다'

'유럽리그 득점왕도 가능하다'

'우레이가 손흥민보다 낫다'

'우레이는 살라급이다.'

- 참고 : 하도 진지해서 궁서체로 씀

아~ 쫌 쪽팔린다~축구만해야지

우레이가 필리핀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치자 극성스러운 중국 언론이 움직였습니다. 우레이를 살라에 비교하는가 하면, 유럽리그 득점왕도 가능하다고 추켜세웠는데요~ 손흥민과 비교 할때는 '손흥민이 없는 사이, 아시안컵을 정복하고 있다', '우레이가 손흥민보다 낫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기자지만 쪽팔린다

물론 우리나라 신문들도 조금은 과장되게 자국의 선수를 띄워주며 기사를 쓰지만 이정도는 아니라 중국 기자에게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하자 모두가 헛웃음을 지었다고합니다.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손흥민과 우레이는 비교불가라고 고개를 저었고 그 중 정샤오 텐센츠닷컴 기자는 "우레이가 손흥민 보다 낫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미친게 틀림없다."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자 이렇게해서 손흥민 우레이 두고 중국 언론 망발 손흥민의 대답에 대해서 간단하게 봤는데요 16강 1~2차전을 통해 경기력이 신통챦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 대표팀이 손흥민이 합류하는 내일 경기 꼭 이겨서 공한증 이어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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