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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뜨거핫뜨거 핫슈입니다. 오늘은 슬픈 소식을 하나 전할까 합니다. 바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의 별세 소식입니다. 

전태관의 사망하고 멤버 김종진과 동료들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2월 28일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전태관이 전날 밤 신장암 투병 끝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나이는 1962년 향년 56세입니다.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많은 뮤지션들이 SNS나 기사로 그를 그리고 있습니다. 

윤종신

고인 전태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윤종신은 28일 자신의 SNS에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추모했습니다.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어린 시절 가수의 길 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되어주셨던, 늘 귀감이 되어주셨던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도 SNS에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습니다.

그리고 김종진

고인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 활동을 해온 김종진은 "드러머 전태관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독보적인 리듬감, 폭발하는 에너지, 깊이있는 음악의 이해가 공존하는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그러면서 "전태관은 이제 천국의 자리에도 위로와 기쁨을 나눠주기 위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여기에 없으나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우리에게 오랫도록 위로를 줄 것"이라며 김종진은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 전태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이고,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라고 합니다. 유족으로는 딸 하늘 씨가 있습니다.

학창시절 김종진의 들을수록 우직한 사골같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봄여름가을겨울의 2집 아래 영상 내품에 안기어를 들으면서 조용히 전태관을 그리며 보내드리며 전태관 결국 별세 뮤지션들의 반응 그리고 내 품에 안기어 포스팅을 마칠까합니다. 

내 품에 안기어  

                           봄여름가을겨울 2집 수록곡

바람부는 계절엔 창문가에 낙엽이

지난 추억들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스치고 지나네

비가 오는 날이면 창밖을 바라보며

행여 내 님 오실까

우산아래 얼굴을 그려보네

그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아

그저 아름다웠던 그리운 추억뿐일까

내가 가면 다시 한번 미소 담북 눈에 머금고

내가 가면 다시 한번 반겨 맞아줄 수 있을까?

내 품에 안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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