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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핫슈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결승 설레발의 심각성과 입방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우려가 되어 간단하게 포스팅할까합니다.

우리 속담에 돌다리도 두들겨보라고 건너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일 9월 1일 밤 8시 30분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되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그 보다 더 못한 말레이시아에게도 우리나라 축구 개발렸지 않았습니까~

과거 축구를 막론하고 모든 스포츠에서 토너먼트나 이전 경기 성적이 좋으면 모든 언론사의 기자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기사 내용이 칭찬을 하며 (이건 좋은 것입니다만) 무조건 다음에도 이길 것이다~ 우승이다~ 금메달이다~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곤 했습니다. 기사는 그렇다고 칩시다.

어짜피 선정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내어야 한번이라도 더 볼수 있고 그래야 밥먹고 살수 있으니 그렇다고 칩시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해설자부터해서 전현직 선수들까지 이해하기 힘든 근자감으로 설레발을 떨어 내일 금메달을 못따면 정말 인도네시아에서 못돌아 올 정도로 혀를 차게 하는데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지 아래 베트남전 승리와 동시에 나온 설레발& 망발 릴레이를 보며 같이 생각해보시죠

메달이 앞에 있다 걸기만 하면된다

먼저 안정환해설위원입니다. 물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말이지만 많이 과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은메달 확보기때문에 틀린말은 아니지만 글쎄요~~

지면 비행기에서 뛰어내려야

역시 그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임하겠다 말이 되겠지만 김민재 선수 저는 누군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뜻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딸 가능성 98%

제가 좋아하는 김병지 형님도 보태셨네요~~ ㅜㅜ 진짜 무조건 따야겠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일수 있습니다. 가령 2002년 월드컵 4강 당시 독일 전을 앞두고 큰 축하 무대가 있었는데 당시 사회자 이혁재가 '내일 독일은 그냥 껌이다~ 우선 박지성이 돌파해서 황선홍에게 패쓰해주면 논스톱 발리 슛으로 1골 넣고~~'다음날 경기 결과는 여러분들 다 아실테니 넘어갈께요

독일전을 앞둔 4강 진출 기념무대

사회자 이혁재

아직 시합을 하려면 하루도 넘게 남았는데 베트남과의 4강전이 끝나자마다 위와같이 듣기에 과한 설레발과 입방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라거나 꼭 해내겠다는 의지에 표현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축구 보다 신중을 기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금메달이 걸린 경기니만큼 결과를 보고 얘기하고 큰소리 칠수 있는 성숙한 우리나라 축구 구문화가 필요할 때인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금메달 못 땄을 때 손흥민은 어떻게 되는지 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 현재 상무는 현역 군인 징병 대상자만 뛸수 있는 구단인데 흥민이는 중졸이라 징병 대상이 아니라 입단을 할수 없습니다. ㅜㅜ 

아~아 방법이 있긴한데 검정고시에 붙어 현역 재판정 받으면 상무입단을 노려 볼수도 있습니다. 

아~ 흥민은 만 27살인 내년 7월까지 무조건 입대해야하는데 도쿄올릭픽은 2020년에 개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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