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90년 인기그룹 가수들 소식을
많이 전하게 되네요~
S.E.S 출신 슈가 90년대 걸그룹 멤버 도박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1997년 데뷔한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수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인정하고 사죄했습니다. 

3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슈는 “도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늪에 빠졌다”며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실명을 밝히기로 결심한 이유는 같은 S.E.S 멤버였던 유진이 의심받는 상황이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슈는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진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연예인은 유진이 아니다. 유진은 현재 둘째를 임신해 만삭인 상태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도박과는 무관하다. 이 상황이 불편하고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슈측 관계자가 “슈는 절대 도박을 하고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저 자신이나 가까운 지인, 측근은 그런 부인을 한 적 없다.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슈는 “6억이라는 큰 금액을 빚진 것은 맞지만, 전액을 도박자금으로 쓴 것은 아니다”라며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감한다.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사기 혐의로 슈를 수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슈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슈가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도박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