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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에일리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3라운드 대결을 마치고 모창 가수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3번 모창가수는 에일리의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 해 15kg을 감량했지만 다이어트 후 노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에일리는 3번 모창가수 이야기를 듣고 "기사가 났을 때 49~50kg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 것도 안먹고 너무 배고픈데 그 상태로 맨날"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에일리는 "너무 슬펐다. 저는 노래를 하는 가수인데 무대에 서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게 슬펐다"고 털어놨다. 또한 "마른 몸으로 노래는 하는데 100% 못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보기에는 좋았겠지만 사실 가장 우울했던 시기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들은 히든판정단들은 박수로 에일리를 위로했습니다. 에일리는 "저는 신경 안 쓰기로 했다"면서 "그게 제일 최고인 것 같다 지금 내가 행복하고 내 노래에 만족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신경 안 쓰고, 자기가 자신의 몸을 제일 사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에일리의 풍성한 음량이 다이어트로 인해 묻히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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